지난번에 여러명의 친구와 같이 대거로 몰려가기로 했는데.... 그 들은 서로 자기네들 끼리 갔습니다. (잘못 알고 다른 곳에 간듯)
게다가 쓰잘데 없이 우리를 깨운 놈들 입니다. (태워주겠다더니)
어찌됐는 저와 그 모임의 주최자 "문초희"(♀)만 남았습니다.
6:30 그냥 지하철 타고 우리끼리 갔습니다.
구룡 - 도곡 - 약수 - 응암 분당, ③, ⑥호선
약 8:00 역에서 내려 골목을 굽이굽이 헤멘 끝에 도착한 이곳은
8:30 은평구 구립 "은아새어린이집"이었습니다.
열심히 매트 닦고 박박 문지르고 청소한 것, 의외로 아이 보는 것 같은 상당히 난감한건 안 하더군요.
약 11:00 중간에 친구 한명 더 왔습니다. ("전소현"(♀)) 열심히 난간에 말려서 다시 매트 깔고 또 빨고 말리기를 반복.
장난감도 씻고...
15:50 잘 끝냈습니다. 봉사활동 결과표도 받고나서(8시간?)... 그리고 다음 코스로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향했습니다.
응암 - 불광 - 종로3가 - 천호 - 암사 ⑥, ③, ⑤, ⑧호선
16시 무렵 번화가인 암사역 4번 출구에서 내려 쭉 직진하여 약 700m 걸으면 갑자기 시골 마을 분위기가 나고... 300m 더 가면 선사유적지가 나오는데...
심심합니다.
다 본 것들.
움집 구경한것. 그것 뿐.
16:30 ~ 17:00 사이 완전 실망한채 (어린이 입장료 300원 - 물론 내가 어린이인지는 모르지만) 다시 나왔습니다.
또 1km 정도 걸어 지하철을 탔습니다. SBS "연애편지" 를 봐야 한다길래 모두 신속하게 행동했습니다.
암사 - 복정 - 개포동역 ⑧, 분당선
17:50 연애편지를 열심히 보고...
19:00 ~ 21:30 우리집에서 놀다가 초희는 학교 신문 기자라서 내 노트북 빌려 글 쓰고... 소희는 놀다가 학원 있다며 가고...
2:1 비...만 있는 세상이었습니다.
아무튼 셋이서 다녀온 봉사 겸 여행은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다음 달 휴업일에도 이곳을 들르러 와야 하네요.
이번엔 암사동 선사유적지 보단 더욱 재미 있고 유익한 곳을 가봐야 겠어요.
사회 선생님의 추천이 있었는데 어디더라 -_-;
----- 첨부 (구룡중학교 기자 "문초희" 양의 기사 도안 발췌; 과연 학교 신문에 실릴까? 실리면 알려드리죠)-----
구룡 신문
담당자 : 1-7 문초희
2005학년도 제6호 구룡 신문
구룡중학교가 새 학기를 맞이 하면서 신입생들이 들어왔다.
신입생들은 2005년3월26일에 실시 하는 토요 휴업일에 할 체험 학습을 정하는 중이다.
체험 학습의 종류는 가정 학습, 직업 체험, 봉사 기관 일일 체험등 이 있고, 학교 활동도 있다.
구룡중학교 학생 대부분이 직업 체험이나 봉사 기관으로 체험을 하러 간다.
체험 학습을 갈때에는 몇 가지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
다음은 봉사 기관으로 일일 체험을 갈 경우이다.
모든지 그 봉사 기관의 담당자의 말을 들어야 하고.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제일로 중요한 것은 갑자기 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찾아가지 말고
미리 전화를 해서 허락을 받고 가는 것이다.
다음은 가정 학습을 할때의 경우이다.
가정 학습을 할때에는 항상 가족이 함께 해야 한다.
그리고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혼자 멋 대로 행동하다가 다칠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학교 활동을 할 경우이다.
학교에서 활동을 할경우에는 모든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한다.
모든지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다음은 1-7 학생의 봉사 활동 사진이다.<촬영 협조:1-7의 전소현 학생, 이진백 학생>
(↑분리수거를 하는 이진백 학생) (↑쓰레기를 줍는 전소현 학생) (↑취재하러 갔다가 일 한 문초희 학생<기자>)
학생들이 열심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이다.
봉사활동을 할때에는 일단 예의를 지켜야 하고 또 그 봉사 기관의 담당자의 말을 들어야 하는건 기본이고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최선을 다 하는것도 중요하다.
이처럼 봉사활동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며 뿌듯함과 기쁨을 서로 나눌수 있다.
우리는 이제 나만을 위한 행동만을 하지 않고 모두를 위한 행동을 하여야 한다.
(loveis_0714@hanmail,net)<제보 문의
구룡신문 편집부 문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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