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dcc32.exe 를 기억하실겁니다. 단순히 컴파일 해주는 도스 프롬프트 프로그램이죠. 델파이의 오른팔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8 이후부터는 dccil.exe가 새로 생겼습니다.
닷넷이 cpu 기계어가 아닌 li인지 il인지 그런 중간언어를 쓴다고 하네요. 곧장 원하는 cpu로 컴파일이 가능하도록...
(물론 실행파일은 갖고 닷넷 프레임워크가 cpu에 최적화 시켜주겠지요)
근데 말입니다. 이 닷넷을 쫌만 바꾸면 닷넷 컴팩트에서도 돌아간다는 겁니다.
지금도 델파이 2006에 애드온형태로 컴팩트 프레임워크를 지원합니다. 물론 비공식 툴바이긴 하지만 -_- (델마당 게시판 참조)
이제 cpu 언어나 기종을 따지는건 좀 지난일같군요.
닷넷이 의외로 잘 정착되는걸 보면... 마소가 꽤나 의욕이 있는것 같습니다.
덤) 닷넷으로 만든 프로그램은 크기가 작습니다. 다른 프로그램들이 약 200KB~500KB로 큰 반면, 닷넷 프로그램은 100KB 미만이 대다수죠. 아마 직접 cpu 기계어가 들어있지는 않아서일거라 추측합니다.
그래서) 닷넷만 지원하면, 닷넷 컴팩트 프레임워크도 제한적으로 지원한다.
.NET Framework -> 범용 PC나 여러 운영체제에서 쓰일 컴퓨터에 들어있는 것.
.NET Compact Framework -> PDA 같은 작고 cpu 성능 등이 컴퓨터보다 떨어지는 미니 환경에 쓰이는 것.
Windows Mobile 2003 이상 (PDA) 또는 Windows CE .NET 4.2 이상이 요구됩니다.
근데 PDA는 더이상 CE .NET을 쓰지 않는다는 점. Windows Mobile이기 때문에 근본은 같으나 운영체제는 아예 다르답니다.
eVC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시대가 좀 변했습니다.
비주얼 스튜디오 2005부터 미쳐서인지... PC 버전 만들기가 너무 대충되어 있네요. 죄다 스마트 장치용 프로그램 만들기니 원 -_-
그 덕에 스마트 장치 프로그래밍은 더욱 쉬워져 갑니다...
손상진 2006-06-29 PM 4:55:54
흠... 어렵다..
한줄요약이 필요해요~ ^^.
지상현 2006-06-29 PM 11:30:24
요약: 델파이도 가능하고 eVisual~ 계열보단 VS.NET가 대세다.
덧: .NET 프레임워크는 소프트웨어적인 환경입니다. 여전히 모바일 장치와는 기계어가 다릅니다. .NET 프레임워크를 구동하기 위한~ 환경 역시 CPU 기계어가 다르고, 또 .NET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지 않는 영역도 기계어가 다르기 때문에 여전히 장치 호환성 문제는 존재합니다.
다만 소프트웨어적인 기반이 거의 같기 때문에 알맞는 기계어로 다시 컴파일만 하면 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