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물 제작에 도움이 될 몇 가지를 적어 봅니다. PR 물 제작에 있어 기본적인 12가지 원칙 중에 명함 제작에 적용될 수 있는 3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PR 주제, 대상자 우선순위, PR 정보와 범위로 디자인에 관한 내용은 너무 복잡한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첫째 PR 주제, 지금 명함에서는 "신영주" 씨의 PR인지 "신영주" 씨가 속해 있는 동아리의 PR인지 주제가 또렷하지 않습니다.
대상자 우선순위는, 대상자, 대상자의 우선, 배포 범위로 나누어지며 PR 제작물에 있어 중요한 항목 중 하나입니다. 일단 대상자를 선정해야 합니다. 내 명함을 교수, 학생, 내가 활동중인 봉사 단체나 기구, 일반인들로 설정하셨다면, 대상자 우선순위를 정하셔야 합니다. 사용빈도가 높은 대상자를 선정하는 거죠. 명함은 배포 범위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PR 정보와 범위는, PR 할 내용 전달 범위입니다. 대상자 우선순위를 정했을 경우 거기에 맞는 정보와 전달방법을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명함 제작에 있어 주의할 점에는 첫째, 가급적 영어를 자제하고 영어로 제작할 명함이 필요할 경우 영문 명함을 따로 제작한다. 한국인들의 영어 맹신으로 인하여 PR 물에 과도한 또는 불필요한 영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말하는 멋, 폼과 같은 이유에서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명함은 PR 물의 마이너스 요인이기도 합니다. "신영주" 씨의 명함에서도 이름, 행복, 희망, 마음과 같은 내용을 영어로 표기하시고 계십니다. 영문 이름은 영문 명함에만 사용합니다. "PR 물 또는 명함에는 모국어 이름을 사용한다."라는 공식과 같습니다. 이유는 "인식"입니다. 사람이 가장 인식하기 쉬운 문자는 모국어입니다. 쉽게 볼 수 있는 글이 쉽게 인식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외국어의 인식률이 20%이면 모국어 95%를 차지합니다. PR의 기본 원칙이기도 하기 때문에 긴 설명은 제외하겠습니다. 또한 행복, 희망, 마음과 같은 글도 대체 할 수 있는 한글로 전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멋만 내기 위한 명함이 아닌 남에게 PR을 하고자 하는 명함을 제작하실 생각이면 꼭 적용하세요.
둘째, 눈에 읽기 쉬운 font를 사용하고 통일한다. 홈페이지 주소나 휴대전화의 폰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쉽게 읽혀지는 font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돋음", "궁서"를 많이 사용합니다. font의 색상은 기본적으로 통일합니다. 강조될 부분에만 배색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밑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명함 3분의 1지점에 관통되는 선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명함을 보셔도 이와 같은 디자인은 보실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 PR의 위치는 소금과 같습니다. 너무 지나치면 독이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CEO나 직원들의 고유 PR 물로 여겨졌던 명함은 이제 개인에게도 맞춰진 PR 물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화려해 지고 다양한 레이아웃,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명함은 더 는 고리타분한 PR 물이 아닌 PR 물의 정점을 찾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적용하여 명함을 제작하신다면 알찬 명함을 제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