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러분이 생각하는 '프로그래머 - 오피스/OS 제작을 꿈꾸는'가 되고 싶어서 대학진학도 그런쪽으로 하게 된다면 동네에 조그만 가게 차려놓고 남의 컴퓨터나 고쳐주는 그런거나 하면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아버지로서, 남편으로 제대로 고개도 못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우리에겐 지금 경쟁자가 너무 많습니다.
갑작스런 정보화로 너도나도 컴퓨터를 하겠다고 하는 이마당에...
그래서 생각해낸 결론은 어떠한 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는겁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를 이과로 들어가서 대학을 의대로 진학하게 된다면 의료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아 의료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PC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것만이 프로그래밍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계시는 Ahn lab의 '안철수'님도 치과 의사였다는사실 아세요?
그러니까, 뭔가 돋보이는, 돈을 잘 벌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선 특별한 걸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이란 것도 많은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수도 있고, 유명해질 수도 있고 또한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쟁자가 너무 많습니다. 경쟁자를 하나라도 떨쳐낸다면 그래야만 합니다.
제 주장에 대해 예를 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략 AutoCAD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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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프로그래밍 공부는 언제하냐고요?
나중에 가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진 않지만..
중삼, 고등학교 들어가면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공부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뭏튼 전에 제가 기획했던 ( beTweak / last moment ) 는 잊어주세요;
언젠가 필요하게 되면 만들어서 혼자 쓸지도모르겠지만; - 하지만 그땐 장난이 아니었음을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