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e 2010-08-22 PM 7:0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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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구분짓기 모호할 뿐만 아니라, 저시력자라는 용어 자체도 모호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시력자는 '보통 사람들보다 시력이 떨어지며, 물체를 조금이라도 구분할 수 있는 모든 사람' 이라고 해석되는데요,
만일 저시력자라는 것을 저것보다 더 한정된 뜻으로 얘기하셨다고 하더라도, 해서 키보드 배열이 안보이진 않죠.
그리고, 점자 키보드는 쓸모가 없습니다. 눈 감고 몇번만 쳐보세요. 이미 F, J 키에 점자가 하나씩 박혀있기 때문에 손을 잘못 놓을 일도 없고,
비시각장애인보다 촉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키보드의 배열을 잘 압니다. (아시겠지만 키보드의 알파벳이 적혀있는 칸들은 약간 어긋나게 배열되어있습니다. 키 두 개만 만져봐도 몇번째 줄인지 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시각장애인에게 좋겠다고 한것은, 키보드를 봤을때, 어떤 기능키가 어디에 있는지를 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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