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팁은... 창조에서 정수값을 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무슨 소린가 하면... 창조에서 다룰 수 있는 파일 쓰기/읽기 명령은 이 정도가 있습니다.
파일써/파일읽어 파일이진써/파일이진읽어
하나는, 문자열 데이터를 파일에 쓰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진 형식으로 쓰는 것이지요.
다른 언어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파일에 숫자를 저장할 때는 숫자 그대로 저장합니다. 예를 들어 17 이라는 숫자를 쓴다면, 문자열로 "27"이라고 쓰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에 저장된 그대로 1B 00 00 00 이라고 저장하겠죠. (4바이트의 경우에는)
뭐 다 집어 치우고, 왜 이런 방법을 쓰는지 알아봅시다. 창조의 실수 형식은 4바이트를 차지하는데, 약 -20억~20억 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것을 그대로 문자열로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136 을 쓰려면 3바이트가 필요하지만, 654561391 를 쓰려면 9바이트나 필요합니다. 읽으려는 값은 실수 한가지인데, 이렇게 길이가 달라지면 난감할 뿐입니다. 어떻게 읽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한 방법으로 저장하면 어떤 값이든 항상 4바이트로 일관되게 유지되고, 또 읽으면 즉시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문을수" 함수를 거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자, 그럼 파일에 일단 정수값을 써보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정수를16문" 이란 함수를 기억하시나요? 이 함수는 아주 편리한 함수입니다. 정수를 16진수로 바꿔주며, 자리수까지 맞춰줍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파일이진써(핸들, 정수를16문(쓰고싶은숫자,8));
정수를16문에서 8을 지정한 것은, 8자리로 만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결과는 반드시 길이가 8인 문자열로 나옵니다. 왜 8인고 하니, 16진수는 2글자가 1바이트를 이루기 때문에, 8로해야 4바이트가 되기 때문이죠. 이 것을 이진으로 바로 씁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인텔 계열의 CPU는 리틀 엔디언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대가리가 작은 놈부터 읽어준다는 뜻입니다 -_-;
317 이란 값을 16진수로 표현하면 01 3D 인데, 실제로 메모리나 파일에는 거꾸로, 3D 01 이라고 쓰여있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정수를16문의 결과를 2자리씩 끊어서 뒤집어주는 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
정수를16문의 결과 문자열이 11 7B 33 A3 이었다면, A3 33 7B 11 이라고 이진으로 써주면 됩니다. 물론 사이띄개는 보기 좋으라고 쓴 것이므로 진짜로 적용할 때는 붙여서 써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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