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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경근 2004-08-20 00:03:25, Hit : 4606

[올림픽] 체조 조성민 팽행봉 판정 논란 Homepage : http://ga77493.cafe24.com Post URL : http://cugz.sjworks.net/bbs/zboard.php?id=freeboard&no=1480

[올림픽] 체조 조성민 팽행봉 판정 논란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평행봉 예선에서 조성민(전북도청)의 점수를 놓고 한바탕 시비가 빚어졌으나 끝내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조성민이 평행봉 연기를 마치자 한국 대표팀이 철봉으로 종목 이동을 한 뒤 워밍업이 끝날 무렵까지도 점수판에는 조성민의 성적이 뜨지 않았고 평행봉 주심은 전화기를 붙들고 3~4분 동안 어딘가 통화를 하고 있었다. 조성민은 9.8점 이상의 고득점을 예상했지만 점수판에는 9.65점이 표시됐고 결국 조성민이 기대했던 평행봉 종목별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한국 코치진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논란의 핵심은 조성민의 스타트 점수. 시비의 발단은 보너스 점수를 합쳐 10.1점이었던 조성민의 스타트 점수를 주심이 9.9점을 준데서 논란이 빚어졌다. 조성민은 실수로 인한 감점을 모두 반영하더라도 스타트 점수가 10.1점이기 때문에 종목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9.85점을 받아야 하는 게 정상이지만 스타트 점수를 주심이 9.9점으로 깎아 낙제점인 9.65점을 받았다는 것. 한국 코칭스태프는 마지막 종목인 철봉이 끝나고 선수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주심을 찾아가 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윤창선 대표팀 코치는 "연기 중 연결 동작 때 봉에서 손을 뗐다는 이유로 보너스 0.2점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경기 후 항의하자 비디오 분석까지 들어가고 국제체조연맹 기술위원장까지 보너스 점수를 인정할 수 없다고 강하게 나오는 탓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 밝혔다. 윤 코치는 "판정에 수긍하는 것은 아니지만 판정을 번복할 어떤 방법도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양태영은 경기 후 "사실 우리가 미국 심판들의 '아시아 죽이기'에 희생된 것이라는 의혹이 많이 든다"며 "미국의 연기를 지켜볼 때 도무지 단체 1위를 실력이 아닌데 1위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테네=연합) ------------------------------------------------------------------------------- 저 이 경기 봤습니다. 이 경기 보면서 "머야.. 저 미국넘.. 우리보다 훨씬 못하네!" 하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엄청 낮게 나왔더군요 ㅡ,.ㅡ 진짜 어이가 없어서 텔레비전 부숴버리는 줄 알았음..

위자드   2004-08-20 AM 12:27:04   으흠...스포츠는 관심 밖이라서...e-스포츠는 모를까....

손상진   2004-08-20 PM 5:46:53   체조뿐만 아니고.. 여러 경기에서 한국에 불리한 판정을 함 --^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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