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고2때.. 사라저가는 gw-basic를 8비트로 접했다.. [참고: 당시 586컴퓨터가 처음 나오던 시절 이었다.. 586시절 나는 컴퓨터를 처음봤다.. 그것도 8비트로..]
놀라웠다.. 원하는데로 선이 그려지고.. 계산도 되고.. 너무도 신기했다..
돈이 생길적마다.. 헌책방에서 베이직 책을 사다 보고 따라했다..
고3때.. 퀵베이직이라는걸 접했다..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베이직 기초를 다졌기에 금방익숙해졌다.. 그후.. 퀵베이직으로 불새 주소록 1.0 개발.. 불새 다목적 관리기 1.0.....97까지 개발..
윈도우시대 웬 도스용이냐는 친구들의 비판을 받았다.. 실망했고 좌절했다..
결국 비베를 공부했다.. 차원이 달랐다.. 너무 어려웠다.. 결국 포기.. 다시 도스로 돌아가고 말았다..
98년 pc통신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곳에서 여러가 프로그래밍을 알게 되었다.. 역시.. 창조는 접하지못했고.. 불새 다목적 관리기 프로 개발.. 역시 도스용.. 게임등을 추가 했지만.. 역시 실패작이나 다를바 없었다.. 누가 윈도우 시절 도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97말.. 창조를 만났나.. 드디어 나에게 윈도우 시대가 열렸다..
나는 베이직으로 만들었던 모든 프로그램을 윈도우로 다시 개발했다.. 친구들의 놀라는 모습에 나는 통괘함을 느겼다.. 나의 윈도우 프로그램시대.. 나는 창조를 기반으로 vb dp vc등으 기초를 다지기 시작.. 99년 말.. 창조가 휘청이기 시작.. 2000년 창조 개발 포기라는 소리를 들었다.. 아찔했다..
나는 교육청 홈피와 가종 초 중 고 학교 홈피에 글을 남겼다..
묵살 당했다... 나는 실마을 하기 시작.. 그러다.. pc통신[전화 접속]에서 씨앗이라는 프로그램을 발견.. 역시 아주 오래전 빛도 못보고 사람진 국산 프로그래밍툴이었다..
너무 슬퍼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이처럼 멋진 프로그램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진다는것이..
나는 2001년 6월 다시 교육청과.. 각학교홈피에 또다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역시 답변없는 메아리로 나의 외침은 사라져 같다...
현제.. 창조의 버젼없었이 몇몇 창조 메니아들에 의해.. 명맥만을 유지하는 창조를 바라보면 아쉬움과.. 언제가 사라질것만같은 창조가 쓸쓸하게 보이기만한다..
지금 내 컴퓨터 배경에는 창조실행화면을 캡쳐하여.. 아름답고다르게 살자는 글과.. 슬픔의 끝이 오기를 이라는 글을 새겨 쓰고 있다..
나는 지금도 외치고 싶다.. 교육기관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고가를 드려 외국 프로그래밍툴을 쓰지 않고 국산 프로그램을 사용할수 있다고..
나는 또다시 교육청과.. 각각의 교육 기관에 글을 올릴것이다..
우리 국산 프로그램 창조를 베이직 대신 기초 프로그래밍툴로 활용해 달라고...
-------------- 여러분 힘을 모아 주세요.. 저의 전역일이 다가 오내요..
여러분과 함께.. 창조에 힘을 실어 주고 싶네요.. 전역과 동시 창조 홍보를 하고 싶어요..
씨앗과 같은 결말이 나지 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