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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s.이진백2004-12-27 21:17:22, Hit : 3938
[갖고오기] 우리에게 녹아들어간 일본어체, 일본식 표현
Homepage : http://gpro.ev7.net/
Post URL : http://cugz.sjworks.net/bbs/zboard.php?id=freeboard&no=1680
출처: http://www.delmadang.com/ 자유게시판


게시판을 둘러보다 알게된...
 작성자: 김동완




놀라운 사실.

요즘 청소년 그리고 대학생 즈음 나이 세대들이 일본어 표현을 많이 쓴다는 점입니다.

문화 개방탓인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많은 표현을 쓰고 있더군요.

일본 문자가 아닌 한글을 쓴다고 해도 잘못된 듯 싶은데,

개인적인 관점이니 꼬집지 마시길.

그럼.

그냥 지나가다.


Re: 물론 말 더듬는 투나 말끝흐리기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쓰입니다.

작성자: 정동우

그런데 일본만화투 문체에서는 한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가 자기 말을 하면서도 남의 말을 하듯 한다는 거지요.

이를테면, '저 꽃이 아름답다는...' 이런 식이지요.
자기가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고 아름답다고 말하는데
그 말을 마치 남이 아름답다고 말한 것을 자기는 옮기기만 한다는 투로 말합니다.

자기의 생각을 나타내는데 그 생각의 주체를 숨기는 문체입니다.

말을 더듬는 것도,
그냥 '이쁘다'라고 해야 할 것을
'이...이쁘다...' 라고 함으로써 뭔가 자기의 의지대로 말하는게 아니고
남이 시키는 것을 억지로 수동적으로 실행만 하는 듯한 의미를 풍기지요.

또 다른 일본어투로 지적되는 것으로 반문체가 있는데
'그렇구나'라고 해야 할 것을 '그렇단 말인가?' 라고 함으로써
'그렇다고 주장하는 누군가가 있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뜻을 비춥니다.

그런데 그 누군가는 누구냐 하면 알고보면 바로 자기 자신이죠.

의성어 남발도 일본문투의 특징으로 지적되는 것인데요.
이도 역시 그 이면에는 '의성어를 지를 만큼 급박한 상황이 나를 이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라는 상황설명적 의미가 숨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 그 말의 주체를 모호하게 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거죠.

이런 특징들은 자신을 잘 나타내지 않고 본심을 감추려는 일본문화의 특징이
언어에 녹아 있는 것을 걸르지 않고 그대로 직역한 결과 나타난 현상이죠.

이렇게 본심을 숨기고 말을 빙빙돌리면 듣는 사람이 짜증나죠.
화끈하게 뜻하는 바를 직설적으로 말하는것이 한국인의 어법입니다.

'새가 아름답게 하늘을 난다.'

'우오오..크헉... 새...새가 하늘을 난다는... 아..아름답지 않은가?'

그리고 호칭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참 문제입니다..
요즘 '~짱'이라는 호칭도 정체불명의 호칭인데..일본냄새가 나긴 납니다...
그런데 그나마 그렇게 명백하게 일본것이라고 드러나는 것은 그나마 좀 낫지요.
이런 문투 문제같이 긴가민가 하면서도 분명히 이질적인 것들은 알아차릴 틈도 없이
우리의 의식과 문화 속에 녹아든다는 점에서 더욱 큰 문제랄 수 있다는...(허걱)
 

Re: 일본어문체에 대해 꼬집는 내용의 글입니다.
작성자: 이영민

김도완님의 글을 읽고 몇년전에 읽어봤던 글 하나가 생각나서 찾아 보았습니다.
제 하드에서 잠자고 있던 거라.. 작성한 때, 작성자는 알수가 없네요.
출처가 "나우누리"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모뎀을 사용한 PC통신이 한창 유행일 때 작성한 듯 싶습니다.
내용이 무척 길지만... 한번은 읽어볼 만한 글입니다.

----------------------------------------------------------------------------
당신도 일본어'투'를 쓸 수 있다!(주의! 스크롤 압박!)


서론

가끔씩 우리는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괴상한 문체들을 접하게 된다.

그 중에 하나로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미소녀게임에 심취한자들의 집단내에서 통용되는 괴상한 일본번역투인지

일본식 문체인지.. 여튼 듣도보도 못한 문체를 들 수 있는데..

쭉..살펴보면 여중생쯤 되보이는 닭살스런 말투이다.

하지만, 실상 쓰는 인간들은 대부분 남자들 -_-;;

과연 어떻게 하면 이런 닭살스런 말투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나는 그 일본식문체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시도하게 되었고..

결국 이렇게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교본까지 만들게 된 것이다.

이제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 교본을 끝까지 독파하기 바란다.



초급코스


1. 별명, 닉네임부터 당장 바꿔라

일단 남자일 경우 간단하게 뒤에 '군'자만 붙여도 된다.

ex)  감자 -> 감자군

아예 일본 캐릭터 이름으로 바꾸던지

ex)  코즈에, 아키, 마이, 류타

가능하다면 여기에다 '군'까지 붙이면 더욱 좋다

ex)  류타 -> 류타군



2. 말끝을 흐려라

초보들은 가볍게 뒤에 몇 자 지우고 .. 을 붙여도 된다.

하지만 '다는' 이라는 두 글자만 추가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외워두자.

ex) 친구가 있으면 좋겠..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3. 각종기호와 이모티콘을 남용하라


가장 대표적인 것을 세 가지 소개하자면

    .     ;     ♡

이 되겠는데,

일단 점(.)은 위에서 설명한 2번 기술과 관련하여 중간중간

말끝을 흐리거나 각종 의성어를 넣을때 사정없이

집어넣으면 효과 만점이다.

그리고 세미콜론(;)은 ....에 이어 3~4개 붙여주는 일종의 연속기이다.

나는 점찍기도 귀찮고 뒤에 세미콜론 붙이기도 귀찮다

하시는분은 그냥 하트(♡)하나 붙여주면 장땡.

ex) 정말 재밌더군요...;;;;
  정말 재밌더군요♡

위의 예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는 아주 강력한 기술이다.

아주 단순한 문장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하니 꼭 익혀두기 바란다.

ex) 멋지네요 ->  멋지네요♡

심심하면 ~ 하나 넣든가


ex)     우와 ->  우와~♡

엄청난 차이가 생기지 않는가?



4. 수시로 의성어를 사용하라

ex) 나는 스타를 꽤 하죠 -> 훗..나는 스타를 꽤 하죠

             안됐네요 -> ..쯧..안됐네요..


자주 쓰이는 표현 : 웃흥, 훗, 으음, 털썩, 컹

(앞에 예문에다가 아무거나 집어넣어보라. 다 된다)



5. 한문을 자주 사용하라

일본어의 특징중 하나가 한문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고

이걸 그대로 번역하게 되면 일반사람이 보기에 간단한 문장도

강렬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기도하다.

어쨌든 보기 싫은건 사실이지만 일본어문체를

마스터하기 위해선 뭔들 못하랴?


ex) 비속어가 너무 많다 -> 비속어가 난무 한다
  아주아주 멋진 기타 -> 궁극의 기타

---------------------------------------------------------

서론

전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남겨주셨다.

물론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었고

'딴지는 사절합니다' 한 마디로

그런 논쟁을 피하는 성격은 아니기에 그다지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

오히려 여러분들의 각기 다른 관점의 많은 의견을

남겨주신데 대해 감사할 따름이다.

앞에 구질구질한 부분이 읽기 싫으신분은

'9'를 눌러 9페이지로 넘어가

바로 강의를 읽어도 좋다.



일단 이 교본 집필에 임하는

나의 기본적인 자세와 의견을 말하자면

1. 일본문화를 단지 즐기는 것만으로선 욕하지 않는다.

- 만화를 보든 게임을 하든 상관없습니다.

어떤 문화를 즐긴다는 그 자체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화를 한글에 맘대로 적용시켜

괴상한 말투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대해

그 문제가 있습니다.


2. 번역투는 오류이다

- '역전 앞'이라고 하는 표현은 중복된 뜻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국어적으로 분명히 오류에 포함된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번역투'라는게 오류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적습니다.

영어든, 일어든 번역을 했을때 겉으로는 문법적 오류가 없어 보이나

일반인들이 봤을때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나거나 우리가 주로

사용하지 않는 어색한 표현들은 모두 '번역투문체'라는

오류에 해당합니다.

물론 여기서 다루는 특징들이 모두 오류에 속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단지 몇몇 모임들이나 동호회에서 통용되는 전반적인

특징들을 추려낸것 뿐이죠.

하지만 문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 유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초급편에서는 단순한 특징들을 나열했지만

앞으로 문법적인 면에서도 조금 다룰 예정입니다.


3. 부분적인 특징만으로는 일본어투라고 말할 수 없다

- 앞서 답글을 달아주셨던 분들도 '그럼 나도 일본어투인가?'

하고 반문을 많이 하셨는데(세미콜론; 이라든가)

제가 말하는 일본어투 (좀더 분명한 정의를 내리자면

애니메이션동호회 등지에서 통용되는 말투)란

여기 교본에서 말하는 모든 특징들이

총체적으로 작용되었을때만 '저건 확실히 일본어투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일본어투 특징 중 한두 가지쯤은 누구나

버릇처럼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여러가지 모든 특징들을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아예 습관적으로 몸에 배여있다면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글에서 더 많은 특징들이 다루어 지면

'저건 확실히 문제가 있는 말투구나'하고 공감하시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4. 딴지환영

-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은 의견을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감정적이거나 말도 안되는 반박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번역투문체를 사용하는게 무슨 자신들의

특권이나 자랑이라도 되는마냥(특히 중고생들) 생각하는데

착각하지 마십시요.

당신네들이 얼굴이 화끈해질정도로 끝까지

이 괴상한 말투의 특징을 낱낱이 후벼파낼겁니다.


서론이 길어져 죄송하고.. 이제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겠습니다.




중급코스-1


1. 간단한 일본어 정도는 외우자


게시판에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나 미소녀 그림이 있다.

그럼 당장 리플을 달자


ex) 카와이, 다이스키


초급편을 확실하게 익히신 분은 응용도 가능하다.


ex) 꺄~~~ 카와이♡ , 다이스키♡


혹은 멋진 장면이나 대단한 사진이 나왔을 때는


ex) 스고이!!


하면 되겠다.

아니면 일본어를 쓰지않고 한글로 번역해서 바로 써도 된다.


ex) 다이스키♡ -> 너무좋아♡


우리나라에선 '힘내자'라는 표현이 그다지 자주쓰이진 않는데

유독 일본 미소녀들은 힘내는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주 밥먹듯이 사용한다.


'저 오늘 운전면허 시험에서 떨어졌어요'

ex)    다음엔 꼭 붙겠죠.. 기죽지 마시길

  -> 다음엔 꼭 힘내주세요!!


뭔가 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잊지말고

'힘내주세요'라고 말하자.



2. 글자 수를 늘려라


의성어에서 특히 자주 사용하는 기술인데

모음을 4~5개 가볍게 반복하면된다.


ex)     꺄아~ 멋져요

  ->  꺄아아아아아~~~ 멋져요

      아.. 열받아

  ->  우오오오오... 열받는다



3. 당신은 이제부터 궁금증에 걸린 환자이다


신마적과 구마적이 결국 손을 잡아 신구마적이 되었데요.

ex) 그렇군요 -> 결국 그렇게 되었단 말인가?


길을 가다가 아주 춤을 잘 추는 사람을 보았다.

ex) 아주 춤을 잘춘다 -> 저것이 궁극의 춤이란 말인가?


뭐든지 물어라.

그냥 써도 될걸 괜히 뒤에다 '~인가?', '~것 인가요?' 를

붙여서 물어라.

특히 '~것 인가요?'하는 표현이 더욱 고급표현이란걸 잊지말자.

우리나라엔 전혀없는 일본에서 직수입된 표현이기 때문이다.


ex)   이제 나는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인가?

 -> 이제 나는 노래를 불러야한다...라는 것 인가요?'


괴상망측해보여도 무조건 외우고 응용하자.

이건 뒤에 설명할 중얼중얼 거리는 '혼잣말하기'기술의

기초가 되겠다.

질문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혼잣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치 중얼중얼 거리듯이.



4. 중얼중얼 혼잣말해라


앞에서 배운 '궁금증 걸린 환자'기술을

적절히 병행해야만 느낌이 팍팍 산다.


ex)    이제 집에가야 되겠네요

  -> 이제 집에가야되는 것인가요? 에휴.. 가기 싫은데
     집에가면 공부도 해야되고..;;;


ex)    간달프가 엘프족이 되었다는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간달프가 엘프의 일족이 되었다...라는 건가요?

     ...아..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혼란스러워진다..


간단한 내용을 남에게 전달할때에도

남에게 말하는 것 처럼 하지말고 자기 자신에게

혼잣말하듯 중얼중얼거리자.

그럼 당신도 동호회의 일원이 되어 마음껏 글을 써도

아무도 스파이인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5. 북치고 장구쳐라


혼자 중얼거리기를 완벽하게 이해했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 장구까지 쳐야된다.

썰렁한 얘기를 했다고 하자.

남이 자신에게 보복을 하기전에 자신이 두드리고 패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

이때 필요한 기술은 ( ) 괄호가 되겠는데 아주 자주쓰이니

괄호사용을 마스터하자.


ex)    개가 고양이가 되었데요

  -> 개가 고양이가 되었...(퍽)


자기가 얘기하고 자기가 먼저 반응하자.

ex)    저는 공부를 아주 좋아해요

  -> 저는 공부가 아주 좋다는..(그럴리가 없잖아!!)

  -> 저는 공부가 아주 좋다는..(먼산)


앞에서 괄호는 아주 자주쓰인다고 했는데 응용해보겠다.

문장에 왠지 심심해 보인다든지 할때

괄호를 한 번 활용해보자.


ex)    인형 참 이쁘다.. 사고 싶네

  -> 오옷!! 저 인형 정말 카와이하네 (가지고 싶어요!!)


ex)    저 사람 자꾸 오락만하네. 여기서 살려고 하나..

  -> 저 사람 자꾸 오락만하는군 (여기서 살생각이냐!!!)


왜 손아프게 안써도 되는 괄호를 쓰느냐고 묻지마라.

나도 잘 모르겠다.



6. 남말 하듯이


혼잣말이 지겹다면 중간중간에 이런 표현을 쓰면된다.


ex)  오늘 라면을 먹었습니다 -> 오늘 라면을 먹었다죠

  집에 종일 혼자있었어요  -> 집에 종일 혼자였다죠


자기가 해놓고는 남얘기 하듯 '~다죠'




7. 이것 그것 저것


이 세 단어를 잘 활용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


ex) 미소년 사진입니다 -> 이것이 미소년

ex) 이게 그 책이네 -> 이것이 그 책이란 말인가?


이제 우리 사전에 '이게, 이거'와 같은 말은 없다.

오늘부로 '이것'으로 통일 시키자.

------------------------------------------------------

구질구질한 서론은 읽기 싫으신 분은 스크롤 바를 내리든지

엔터를 계속 눌러 바로 강의를 읽으셔도 좋습니다.

단, 딴지를 거셨던 분이나 딴지를 거실분들이라면

반드시 서론 부분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서론

내가 가장 많이 지적 받는 질문중의 하나를 꼽자면

'근데 이건 일본어투는 아니고 통신체같은데요'

좀더 범위를 넓혀서

'이건 꼭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바로 이건데

'일본어투'라는 용어의 정의에 대해

중급1 편에서 잠깐 언급한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번 기회에 내가 사용하는 '일본어투'라는 용어의

정의에 대해 다시 말하겠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일부 동호회 혹은 모임에서 널리 통용되는 말투' 이다.
~~~~~~~~~~~~~~~~~~~~~~~~~~~~~~~~~~~~~~~~~~~~
그런 일부 동호회에서만 주로 쓰이는

독특한 문체가 있다는 사실자체를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일본어투'라는 용어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건 나도 인정하지만

그래도 '일본어투'라는 단어가

딱 와닿는 표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부를 것이다.

어쨌든 동호회들이 대부분 통신상에 있다보니

통신어체의 영향을 받게 된건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다 보니 이 글에서 소개하는 것들 중에도

통신어체의 특징도 일부 들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통신어체를 빼놓고는 그 특수한 말투에 대해

설명하기는 대단히 힘들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나는 특정 집단에서 통용되는 언어들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간추리는 중이다.
~~~~~~~~~~~~~
그렇기 때문에 꼭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걸 물론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내가 소개하는 모든 내용들은 각종 일본관련 동호회 등지에서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공통적인 코드들이란 점은 분명하다.

예를 들면 말 뒤끝을 흐리는건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도 있고

원래부터 우리 국어에도 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분명히 이건 여러 일본관련 동호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한 가지 특징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여러요소를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하지말고

모든 특징들이 총제적으로 작용했을때

비소로 '일본어투'라고 불릴 수 있다는걸 꼭 염두에 뒀으면 한다.

실제로도 동호회 게시판을 쭉둘러보면

과도한 점(....)의 사용과 말끝흐리기, 일본식 표현 등을

아주 복잡하게 혼용하고 있는걸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가지 요소들이 동시에 작용하여

어떤 특수한 문체를 이루고 있다는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그리고 내가 지적한 모든 것들이 엄연히 그런 말투내에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각종 일본관련 동호회들의 현실이 어떤지

잘 파악안되는 분이라면 직접 검색사이트를 활용하여

일본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관련 유명동호회를 가봐도 좋다.

마치 딴 나라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아울러 '일본어투'라는 말을 단순히

일본에서 차용한 표현이나 말투만 가리킨다기 보다

앞에서 말했듯 통신체와 같은 몇 가지 개념을 더한

좀더 폭넓은 개념으로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나는 일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고 자연스럽게 생긴

그런 습관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럼 나도 일본어투인가?'

이러는 분들은 당장 중급1 서론의 3번 내용을 읽어보기 바란다.

'언어는 변화한다. 그리고 통신상에서만은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는가?'

이런 의견에는 전적으로 반대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중들이 원하지 않기때문이다.

소수의 동호회 사람들이 대중의 전부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이런 문화는 어떤 특정 장소에서 국한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혹은,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쓰이기 때문에 그다지 부정할 것은 못된다'

이런 얘기도 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 문화는 어떤 형태로든 모르고 있는 사이

밖으로 소리없이 새어나갔고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왔다.

출처도 모른채 그런 말투를 배운사람들도 많지 않은가?

보통 사람들은 이런 말투에서 거부감, 이질감을 느낀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영향이 계속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그런 문제를 알리기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내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자신들의 문화를 애써 변호하려 하지말고 문제점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하필 왜 히준오빠만 가지고 난리야?

클락비도 같이 욕하든지'

이딴식의 유치한 글에는 대꾸 하지 않겠다.






중급코스-2



1. 말더듬


앞서 배운 문장들을 좀더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기술이다.


ex) 이것이 진정한 남자!! -> 이..이것이 진정한 남자인가!!

    당신은 천재입니까? -> 처...천재...?

           우와 멋있다 -> 머..머...멋져


놀랄만한 일이 있으면 무조건 더듬어야 된다.


'헉 무뇌충이잖아(털썩)'

'허어어어어억....무....무뇌충이잖아..;;;(패닉상태)'


둘중에 어느게 더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하는가?





2. 반말


가끔씩 끝에 '~냐'자로 끝나는 반말을 하자.

특히 중얼중얼 혼잣말할때 괄호안에 '~냐'로 끝나는

반말을 쓴다면 당신은 이미 초보티는 100% 벗었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자책하는데 쓰이기 때문에 이 기술을 활용하면

'북치고 장구치기' 느낌이 팍팍산다.


ex)   시간이 되면 가겠는데 사실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 시..시간이 없어서..;;;; (실은 가기 싫은거냐!!)




3. 우리는 말흐리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말을 흐리거나 추측성 말투들은

글 내용까지 흐물흐물해지는 결과를 낳고 말지만

신경쓰면 안된다.

멀쩡하게 보이는 문장도 우리는 결코 정상적으로

끝을 맺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문장끝에 '다'자가 나오면 미쳐버릴 것만 같다.

흐리고 흐리고 흐려서 또 흐리자!


전편에는 '~다는'이라는 아주 기본적이고 단편적인

기술을 소개 했지만 이제 더욱 심화된 기술을 소개하겠다.

언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기술을 개발했는지는 몰라도

아주 놀랄 정도로 화려한 기술이 펼쳐진다.


ex)    오늘 버스를 탔습니다

  -> 오늘 버스를 탔.......


다른 기교부리지 말고 일단 원래 있는거 부터

없애는 연습을 하자.



ex)    나는 밥을 먹었다

  -> 나는 밥을 먹었....(응?)


뒤에 (응?)이 왜 있는지 묻지마라.

고수님들이 자주 쓰시더라.

우리는 말없이 배워야할 뿐이다.



ex)    카드쓰지 말고 현금을 씁시다

  -> 카드쓰지 말고 현금을.......


'을, 를'로 끝내도 된다.

뒤에 점을 될 수 있는한 많이 갖다 불이는 게 좋다.



ex)    그냥 더블파이어를 쓸걸 괜히 파워업을 썼다

 ->  결국 파워업을 써버린.... 더블파이어를 쓸 것을..


순서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자.



ex)    사실은 그거 전부 나쁜 짓이잖아요

  -> 모두 나쁜 짓. 그것이 진실.


명사를 이용하여 문장을 끝내는 기술되겠다.

문장구조 자체를 통째로 뒤섞어야 때문에

좀 까다로운 기술이다.



ex)    이게 정말 고양이에요?

  -> 이게 정말 고양이?

  -> 이게 정말 고...고양이...??(캬아아악)


문장을 즉석에서 꾸며서 더욱 완벽한 문장을

만드는 것도 잊지 말고 하는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ex)    이러다 죽는건 아닐까요

 ->  이러다 죽는건 아닌지.....          (중수)

 ->  이러다 죽는건 아닌가 하는.......;; (고수)


진정한 고수는 뒤에 괜히 몇 자 더 집어넣을줄도 안다.

그리고 점도 더 많이 찍는다.




ex)   이거 푸는데 한 시간이나 걸렸어요

 -> 이거 푸는데 한 시간이나 걸린.....


이유없다. 흐리자.





4. 방법적 회의


궁금증에 걸린환자 + 말흐리기

이 두 가지 기술이 절묘하게 조화된

중급기술의 꽃이라고 불릴만한 대작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소 철학적인 기술이다.



ex)     저 사람은 계속 게임만 했어요

  ->  저 사람은 계속 게임만 한듯.......


우리에게 명확한 사실은 없다.

단지 추측만 할 수 있을뿐, 모든 사실이 의심스럽다.

데카르트의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

회의하라!



ex)    말이 좀 심하시네요

 ->  말이 좀 심한 것 같은...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  이상한 사람들인 것 같은...


심한지 안심한지, 이상한지 안이상한지 잘 모르겠다.

일단 회의하자.

회의하면 할 수록 자꾸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확실해진다.

이건 애교고..



ex)    이거 참 맛있네요

 ->  이건 참 맛있는 것 같은...


바로 위의 문장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실수가 숨어있다.

'~것 같다'라는건 추측을 나타낼때 사용하는데

이런 표현은 명확한 사실에서 쓰면 안된다.

'나는 배고파요'를

'나는 배고픈 것 같아요'라고 한다면

어딘가 이상하지 않은가?

자기 감정이 어떤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나?

말흐리기 + 어색한 표현

이중강타 기술이니 말흐리기의 제왕이 되고

싶은 분은 반드시 외워야 한다.



ex)   귀신에 쓰였나요?

 -> 귀..귀신에 쓰인걸지도...;;


    아마 집에 간 것 같은데요

 -> 아마 집에 간걸지도.......


'~일지도' 다음엔 보통 '모르겠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모르겠다'라는 표현을 과감히 없애버려 눈치채기 힘들지만

이 기술도 일종의 회의론이다.

----------------------------------------------------------

서론

며칠동안 계속 긴 글쓰느라 많이 지쳤습니다.

일본어투라는건 겉으로 보기에 맞춤법이 크게

틀리지도 않았고, 어딘가 문제가 있긴 있는거 같아

보이는데 막상 거기에 대한 특징이나 문제점을

정확하게 콕콕 집자니 정확히 어디부터 시작해야 될지

애매한 부분도 있고해서 이제까지 강의를 써온

일이 저에겐 너무나 어렵고 힘든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바로 그런 문체의 가장 무서운점이 아닐까합니다.

겉으로 크게 문제점이 보이지 않아서 문제의 인식도 힘들고

모르는 사이에 소리없이 퍼질 위험이 아주 높기때문이죠.

그리고 이제까지 제가 괜히 나서는 것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누군가가 앞장서서 그런 문체에 대해 비판하는글을

기다리고 있던 입장이었는데

참다참다 못해 제가 직접나선 겁니다.

어쨌거나..마지막 강의를 시작합니다.









고급코스



1.

ex) 무언가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서 슬픕니다. 으흑흑;

  어째서 그렇단 말이냐!

  은행에 가야겠다...(라곤 생각하지만 왠지 가기 싫다앗!)

  그녀석, 무섭다.

  폐인이 되는 것은 한순간(진짜?)




이런 문장들이 왜 일반사람들이 보기에 조금 이상해보이는지

세세하게 설명할 재주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나도 사실 잘 모르겠다.

그냥 평소에 돌아다니면서 자주 접하고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리도록 하자.




2. 우리는 모두 수동적인 사람이다


'되다'는 어떤 일의 결과를 말할 때나

수동적인 뜻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다.

특히 수동적인 뜻은 우리말에서는 자주 생략되기도 하고,

그다지 자주 쓰인다고는 할 수 없는데

영어나 일본어에서는 필요할때는 빼놓지 않고

반드시 쓰이며 그만큼 자주나온다.

한글 아무데나 마구 갖다붙이자.



ex)   나는 배고파요

 -> 나는 배고프게 되었어요


    정말 재밌습니다

 -> 정말 재밌다고 생각됐습니다



어떤 사소한 감정도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았으며

우리는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수동적이다.


ex)   이건 맛있네요

 -> 이건 맛있다고 생각됩니다.

 -> 이것. 맛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중급2편에서 잠깐 말한적이 있는데

고수는 괜히 몇 자 더 붙일줄 안다.



ex)   그래서 할 수 없이 집에 갔지요

 -> 결국 집에가게 되어졌습니다


맞다.

남이 집에 가라고 했든가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

우리가 하는 행동은 모두 수동적이다.


ex)   결국 다 지웠습니다

 -> 결국 다 지우게 된.....


여기서는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는 뜻으로 쓰였지만

어쨌거나 별로 필요없을때도 마구 쓰자.

말끝까지 흐리면 효과만점



3. 죄다 갖다 버리자


사실 어디 쓰레기를 갖다 버린다는 얘기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해 버리다'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다.

맨날 뭘 갖다 버리는게 취미여서 그런진 몰라도

'버렸다'라는 표현을 고수님들은 자주 쓰신다.

앞서 배운 '수동적인 사람'기술과 같이

쓰이는게 보통이다.


ex)    배가 아픕니다

  -> 배..배가 아프게 되어버렸습니다


단순한 문장이지만 고수의 필체가 팍팍 느껴진다.


ex)    화분이 깨졌어요

  -> 결국 화분이 깨지게 되어버린.....


화분이 지가 저절로 깨지나?

남이 깼으니깐 그렇게 되어 버린거지.


ex)    계속 하다보니 끝판까지 다 깼어요. 앗싸!

  -> 결국 끝판까지 다 깨버린....(흐뭇)


'드디어'는 주로 좋은 일에 쓰이지만

'~버리다'라는 표현은 부정적인 뜻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게 보통이다.

그딴거 신경쓰지 말고 좋은 일에도 마구쓰자.



ex)   드디어 할머니가 위기를 넘기셨습니다

 -> 할머니가 위기를 넘겨 버리셨습니다


표현만 몇 개 바꾸니깐

무슨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 양, 별로 기분이 안좋아 보인다.

마치 유산상속을 기다리는 사람같다.

우리말에는 이와 같이 주의해서 사용해야 할 표현이

많이 있는데 우린 그런거 관심없다.

그냥 막 쓰자.


ex)   나 지금 똥마려워

 -> 지금 똥이 마렵게 되어버렸다!!


이쯤되면 대책없다.




4. 총정리

여태까지 배운 기술들을  한 문장에 최대한 많이 사용해보자.

예문은 '이 피자 정말 맛있네요'이다.

-> 이 피자 정말 맛있네요


-> 우옷!! 이 피자 정말 맛있네요

 -의성어 적용-


-> 우오오오옷!! 이 피자 정말 맛있네요

 -말 수 늘리기 적용-


-> 우오오오옷!! 이 피자 정말 맛있다고 생각 되네요

 -수동적인 사람적용-


-> 우오오오옷!! 이 피자 정말 맛있다고 생각 되어지네요

 -괜히 한 두글자 더 넣고-

-> 우오오오옷!! 이 피자 정말 맛있다고 생각 되어지네요 (응?)

 -괄호 적용-



-> 우오오오옷!! 이 피자 정말 맛있다고 생각 되어지네요

 (여기서 살고 싶어요! 응?)

 -북치고 장구치기 적용-



-> 우오오오옷!! 이 피자 정말 맛있다고 생각 되어지네요

 (여기서 살고 싶은거냐!! 응?)

 -반말 적용-


-> 우오오오옷!! 이게 궁극의 피자라고 생각 되어지네요

 (여기서 살고 싶은거냐! 응?)

 -괜히 필요없는 한문 적용-


-> 우오오오옷!! 이것이 궁극의 피자라고 생각 되어지네요

 (여기서 살고 싶은거냐! 응?)

 -'이것' 적용-


-> 우오오오옷!! 이..이것이 궁극의 피자라고 생각 되어지네요

 (여기서 살고 싶은거냐! 응?)

 -말더듬 적용-


-> 우오오오옷!! 이..이것이 궁극의 피자라고 생각 되어져 버렸습니다

 (여기서 살고 싶은거냐! 응?)

 -'버리다' 적용-


-> 우오오오옷!! 이..이것이 궁극의 피자라고 생각 되어져 버린 것인가?

 (여기서 살고 싶은거냐! 응?)

 -궁금증에 걸린 환자 적용-


-> 우오오오옷!! 이..이것이 궁극의 피자라고 생각 되어져

 버린 것일지도...(여기서 살고 싶은거냐! 응?)

 -말흐리기 적용- (가만히 보면 어느새 중얼중얼 거리는 말투가 됐다)


-> 우오오오옷....!! 이....이것이...궁극의 피자라고

 생각 되어져 버린 것일지도...(여기서 살고 싶은거냐...! 응?)

 -'과도한 점사용하기' 적용- (회의론자 된지는 옛날이다)



자 이제 정신 차려고

처음에 어떤 문장을 가지고 시작했는가..생각해보자.

'이 피자 정말 맛있네요' 였다.

저 단순한 문장이 이렇게 바뀌다니 놀랍지 않은가?

이게 바로 각종 동호회 내에서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고수님들의 글쓰기 방식이다.

내 강의를 차근차근 익혀온 사람이라면 무리없이

모든 과정을 따라왔을 걸로 믿는다.

이런 복잡한 과정들을 하나하나 분석해서 차근차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드물 것이다.

'당신도 일본어투를 쓸 수 있다' 강의는 이제 막을 내린다.

하지만 아직도 갈길은 험하다.

각자 연습에 몰두해서 더욱 더 멋진 필체를 위해 노력하자.

출처-나우누리

정성우   2004-12-28 AM 9:23:16  
이 글 좋네요. 다른 사이트로 갖고가기 해야겠어요.
강현구   2004-12-28 PM 12:41:05  
돌고 돌아 여기까지...
지상현   2004-12-28 PM 5:06:02  
이것도 은근히 "***사상"이 녹아들어간... 어떻게 보면 한심하다 할 수 있어요.
지상현   2004-12-29 PM 3:36:08  
세미콜론은 땀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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