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작은우리어” 라고 뭐 제 입맞에 맞게 어느 정도 제정한 것이 있거든요... 여하튼 저도 뭔가 하고 있긴 한데 ~_~
어젠 감이 좀 와서 새벽 3시까지 문법 잡고 구현 방법에 대해 노트를 좀 해놨는데 -.-
일단은 창조 문법을 기반으로 하되, C나 델파이도 좀 섞어가며 개량(?) 중입니다.
아래에 간단하게 확정 지은 문법만 나열했는데, 여러분들 보시고 의견 좀 말씀해주셨으면...^^;
1. 변수 선언
변수형식: 이름1, 이름2[=초기값];
변수 형식을 다음과 같이 세분화 했습니다.
괄호 안은 대응되는 C 형식이며, 변수의 크기를 비트 단위로 적었습니다.
unsigned/signed 는 변수가 가지는 부호 여부입니다.
정수(signed long, 32b), 작은정수(signed short, 16b)
양수(unsigned long, 32b), 작은양수(unsigned short, 16b), 바이트(unsigned char, 8b)
작은실수(float, 32b), 큰실수(double, 64b)
글(char * 또는 string)
숫자라고 쓰면 정수라고 인식합니다.
소수라고 쓰면 작은실수라고 인식합니다.
잔리형은 따로 없고, 0 이면 거짓, 그 외의 값은 참으로 인식합니다.
참 = 1, 거짓 = 0 으로 상수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또한 널 = 0 도 정의되어 있습니다.
※signed char 형식을 넣을지 고려중입니다. 넣는다면 이름을 뭐로 해야 할지...
※큰정수, 큰양수(int64)는 고려중입니다.
먼저 가능한 명확한 뜻을 밝히고, 짧게 쓰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습니다. 위 조건을 만족하는 범위에서 가능한 순한글만 쓰려고 합니다.
(=> 포인터, 구조체는 “새우리어” 라고 다른 언어로 지원할 계획)
2. 함수 선언
하나. 내부 함수
함수: 이름(변수형식1: 인자1, 인자2; 변수형식2: 인자3...)[: 반환형식] =
<
........함수 구현........
>
※반환 형식을 지정해주지 않으면, 반환값 없는 함수가 됩니다.
※지금은, 함수 본체와 머리 사이에 반드시 = 를 넣어야 합니다.
※함수 본체는 지금 <> 으로 감싸게 되어 있는데(세벌식 사용자 고려) {} 도 허용함. 단 이 경우 짝이 맞아야 한다. 예를 들어 <} 는 불법.
둘. 외부 함수(DLL 함수)
외부함수: 이름(변수형식1: 인자1, 인자2; 변수형식2: 인자3...)[: 반환형식] <"DLL파일이름", "DLL함수이름">;
이건 문법이 좀 특이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반 함수와 문법이 거의 같습니다. 차이점은 = 가 없고, 외부함수 라고 써주는 거 정도?
※내부 함수나 외부 함수는 내부적으로 stdcall 처럼 구현됩니다. cdecl 의 지원 여부는 저의 여유와 관계가 있습니다......
3. 연산자
*할당
왼쪽 = 오른쪽; //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값을 옮깁니다.
*산술 연산
기역+니은, 기역-니은, 기역*니은, 기억/니는, 기역%니은 // 각 연산 결과는 해당하는 연산 결과
*논리 연산
디읃 그리고 리을 // AND, '하고' 라는 키워드로 변경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디읃 또는 리을 // OR
아니 디읃 // NOT, '부정'보다 쓰기 타수가 더 적고 한글인 말로 택했습니다.
*비트 연산(오로지 정수 형식만!) ....... 비트 연산을 연산자로 승격시켰습니다.
미음 합 비읍 // 비트합, bOR 함수
미음 곱 비읍 // 비트곱, bAND 함수
반전 미음 // 비트 반전, bNOT 함수
미음 배타합 비읍 // 비트 배타합, bXOR 함수
미음 << 비읍 // 비트 왼쪽으로 쉬프트, shl 함수
미음 >> 비읍 // 비트 오른쪽으로 쉬프트, shr 함수
*비교 연산
시옷 == 이응 // 두 값이 같은가? 같으면 참
시옷 != 이응 // 두 값이 다른가? 다르면 참
시옷 > 이응 // 시옷이 이응보다 큰가? 크면 참
시옷 < 이응 // 시옷이 이응보다 작은가? 작으면 참
시옷 >= 이응 // 시옷이 이응보다 같거나 큰가? 같거나 크면 참
시옷 <= 이응 // 시옷이 이응보다 같거나 작은가? 같거나 작으면 참
*형 변환(타입 캐스팅) ...... 수를문,문을수,문수,수문 함수를 대체하게 할 지 고려중
변수형식(변수) // 지정한 변수를 변수 형식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특수한 연산자
주소(변수) // 변수가 있는 번지(주소값)을 구합니다.
함수주소(함수이름) // 함수의 시작 주소를 구합니다. 콜백 함수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키워드
*조건 분기
만일(조건)
< ...뭔가 한다... >
아니면 만일(조건)
< ...뭔가 한다... >
아니면
< ...뭔가 한다... >
*조건 반복
되풀이(조건)
< ...뭔가 한다... >
반복
< ...뭔가 한다... > (조건) 까지; // 조건과 '까지'의 위치가 바뀌었음
계속해(숫자셀변수, 조건, 더하거나빼는값)
< ...뭔가 한다... >
// 예를 들어서
// 계속해(수, 수<10, 1) < 어쩌구 >
// 라고 한다면, 수 == 0 일 때 '수'에 1씩 더하며 '수<10' 인 동안, 즉 10번 실행된다. 다른 언어의 for 문과 같다.
*흐름 제어
다시; // 반복문의 처음부터 다시, continue 기능
그쳐; // 반복문을 빠져나감, break 기능
나가; // 함수를 빠져 나감, return 기능
*문자열 리터럴
"" 으로 감싸면 문자열로 인식한다.
헉헉... 힘드네요... 여하튼 기존의 우리어에서 추가/보완하는게 주 내용입니다.
여기서 빠진 구조체와 포인터, 배열, 그리고 객체지향같은 것은 새우리어에서 다시 다룰 겁니다. (구조체, 포인터, 배열, 객체지향은 포인터를 빼놓고 생각하기 어려우므로 한번에...)
여하튼 여기서 변수의 주소를 구하는 연산자를 만들어 둠으로써, 그간 애먹었던 포인터 논쟁에 어느 정도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언어에서는 프로그램의 시작점을 '창'이 아닌, 함수 시작():숫자 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뭔가 만들려면, 반드시 '시작'이라는 함수가 필요합니다.
또 이 언어에서는 언어에서 딱히 지원하는 함수(런타임)는 지금 없습니다.
하지만 곧 표준 함수도 제정해야겠지요. (일단 콘솔 입출력, 파일 입출력 같은 것 부터......)
뭐 표준 함수가 지금은 하나도 없지만 API를 마음껏 쓸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먹을 수 있습니다. 그건 컴파일러가 나오면 예제로서 보여드리죠 ~_~
컴파일러는 틀만 잡혀있고 아직 아무것도 할 순 없지만, 언젠간 나올겁니다.
일단 컴파일러(링커 포함 ~_~)가 완성되면 마치 임근묵님의 '한글 플러스(한글 플러스 바로가기)' 같은 분위기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될 겁니다.
뭐 통합편집환경은 멀었구요... 일단 txt 파일로 소스 코드 넘겨줘서 exe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만들게 되면, 각종 자료 공유할 생각이니 많은 도움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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