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중2때였던거 같은데
누가 s/w 공모전을 게시판에 올려서 재미삼아(?) 제출했다가
성남 모 대학에 갔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어디 의대랑 합치고 교명도 바꾼다고 해서 보다가
예전 2001년도에 갔었던 학교였네요 ㅎㅎ
이것도 작년에 급 친해진 형이 인천에 모 의대에 들어갔었는데
이렇게 연계되서 옛 추억이 생각나네요
학교 건물에서 보면 고속도로가 바로 보이던 학교였는데
그 학교가 ㄱㅇ대였네요 지금은 건물이랑 캠퍼스가 많이 바뀌어서
못 알아 볼뻔했었는데 몇 개 건물이랑 공원같은게 기억속이랑 일치하네요
특히 고속도로 옆에 있던 학교라 특히 ㅎㅎ
이진백 2011-04-24 PM 10:25:12
요새 저희 학교가 그 의대 이름 때문에 싸우고 난리도 아니죠...
학교 풍경이 보는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곳이 되어버려서 (특히 동산쪽) 사진빨이 의외로 받는 곳이기도 하더군요. 지난주에는 벚꽃이 길을 따라 펴서 꽤 아름다웠습니다. 얄밉게도 시험 기간이 가장 아름답지요.
참, 그 아름답던 잔디밭 동산은 몇 년 전 반토막나서 안타깝습니다.
학교 앞에 성남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3중 도로망에 도로변은 차소리가 시끄럽긴 합니다만 그래도 산이라고 나름대로 적적한 느낌은 있습니다...
이정도 2011-04-24 PM 11:36:13
그 학교 재학생이시군요
그 당시 한나절 동안 있었는데 살색건물에 기술관이라고 써져있는 곳 옆에 햐얀 건물에서 제출한 프로그램 시연해 보고 설명하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 그 당시 발표 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갔었는데 중2가 무슨 발표할 일이 있다고;;
그 건물에서 대기하는데 창밖에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뻗은게 기억에 아직도 남네요 ^^;
지상현 2011-04-26 PM 5:06:19
으이~~
우리 학교는 뭐 자꾸 건물을 올려대서 군대 갔다오니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_-;;
이정도 2011-04-26 PM 9:19:28
지상현 // 좋은현상이죠 그만큼 학교가 발전한다는 소리 아닌가요? 학교는 외간상 간지는 좀 있어야;;
지상현 2011-04-28 PM 6:41:21
>>이정도
솔직히 누구에게 좋은건진 잘 모르겠네요.
볼품이 좀 없어도 쓰기에는 지장 없는 건물을 까부수고
공사질 하는 드는 생돈에...
그냥 리모델링만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저는 아무리 봐도 그냥 낭비 같네요.
또 지으려면 좀 실용적으로 지으면 모를까, 학교가 무슨 건축박람회도 아니고......겉은 이쁜데 속은 참 그렇네요.
등록금이 솔직히 아깝습니다.